증권사별 지주사 추천종목과 이유 그리고 지주회사ETF

다양한 증시 부양 정책이 지주사 재평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한가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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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직후 지주사들의 주가가 10% 이상 반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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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느 지주사에 투자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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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증권사별 추천 지주사와 여러 지주회사를 모아서 만든 ETF가 있어서 알아봤습니다.

새 정부 상법 개정안 수혜

TIGER 지주회사 ETF

‘TIGER 지주회사’ ETF는 최근 한 달 동안 35.3% 급등했습니다.

TIGER 지주회사 ETF는 금융 지주와 중간지주를 제외한 국내 31개 지주사 종목을 고루 담은 ETF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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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주요 구성종목들인데요.

 

한진칼(상품 내 비중 14.13%), HD 현대(10.54%), SK(9.29%), 두산(9.17%) 등이 주요 편입 종목인데요.

 

TIGER 지주회사는 최근 1주일 동안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ETF 2위에 이름을 올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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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278억 원이 순유입됐다.

 

새 정부 출범 당일에만 개인이 이 상품을 148억 원어치 집중 매수해 주식형 ETF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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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개인들은 왜 이렇게 매수를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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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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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강제 소각, 상법 개정안 재추진 등 새 정부 정책에 거는 기대가 지주사 주가를 밀어 올리는 가장 큰 요인

 

상법개정

흠.. 상법 개정.... 쉽게 한번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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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는 상법 개정안 중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하면 이를 소각하는 것을 의무화하거나 제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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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하기만 하고 소각하지 않으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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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일시적으로 오를 수 있지만 기업이 나중에 이 자사주를 다시 팔아버리거나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면 기존 주주들에게 돌아갈 이익이 줄어들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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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소액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고 기업의 주주 환원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는 게 이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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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취임 2~3주 안에 상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라고 공언함으로써 더더욱 지주사들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증권사별 추천 지주사 종목

지주사들이 상대적으로 저평가 상태라는 점 또한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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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는 대표적인 저(低) 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인데요.

PBR이 1배보다 낮으면 회사가 보유 자산을 전부 매각하고 청산하는 것보다 주가가 싸다는 의미

지주사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포스코 홀딩스 PBR은 0.36배, SK는 0.38배, LG는 0.41배에 불과합니다.

 

​지금은 정책 기대 덕분에 대다수 지주사 주가가 한꺼번에 급등했죠.

​하지만 자회사 사업 전망, 대주주 지분 비율 등에 따라 차별화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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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증권사별 추천 지주사와 그 이유를 정리해 봤습니다.

증권사	지주사	추천 이유
대신증권	두산	자회사(두산 에어 빌리티, 두산 로보틱스)의 지분가치 상승 기대
SK증권	SK	시총 대비 1~2% 규모를 자사주 매입이나 추가 배당에 사용하겠다는 목표
	한화	지주사 배당의 주요 재원인 브랜드 라이선스 매출 확대 예상(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등 실적 급증)
KB증권	동원산업	지배주주 지분율로 높은 지주사 추천 지배주주 지분율이 높으면 지배주주와 일반주주의 이해가 일치할 가능성이 큼 특히 기업 동일인이 바뀐 상장사라면 상속 문제에서 자유로워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전략 추진 가능
	현대백화점 그룹

이번 대선 선거운동 기간 '코스피 5000시대'란 슬로건을 내걸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상법 개정안 즉각 재추진을 약속한 이재명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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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자들에게 좋은 소식이 가득가득 전해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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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본인의 몫임을 잊지 말며 성공투자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