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리기판 관련주 TOP 5 와이씨켐vs필옵틱스vsHB테크놀러지 등

월탈월천 2024. 4. 7.

인공지능(AI) 수혜주 찾기 열풍인지 단기테마성인지 유리기판 업종으로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유리기판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에 관련주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데 유리기판 관련주에는 어떤 기업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유리기판관련주 TOP5

[ 목차 ]

1. 유리기판이란

  1-1. 정의

  1-2. 유리기판 장단점

  1-3. 유리기판과 기존기판의 차이점

2. 유리기판 시장의 현실태

3. 유리기판 관련주

   3-1. 와이씨켐

   3-2. 필옵틱스

   3-3. HB테크놀러지

   3-4. SKC

   3-5. 이오테크닉스 

4. 마치며 

 

유리기판이란

정의

유리기판은 실리콘 대신 유리를 반도체 패키징의 기판 재료로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루미노실리케이트 유리가 주로 사용되는데 실리콘 웨이퍼보다 크기가 크고 평탄한 표면을 가지고 있어 초미세 패턴 형성에 유리합니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먼저 쓰였으며, 최근 반도체 산업용 유리기판 양산도 준비 중입니다.

유리기판의 장단점

장점

  • 비용 효율성: 대규모 생산 시 비용 절감 효과가 큽니다.
  • 물리적 특성: 높은 투명도와 열 안전성을 가집니다.

단점

  • 파손 위험: 유리 소재 특성상 충격에 약해 파손 위험이 있습니다. 
  • 제한된 유연성: 유리는 플라스틱 기판에 비해 유연성이 떨어집니다. 

유리기판과 기존 기판의 차이점

유리기판은 더 큰 크기와 더 낮은 비용으로 대량 생산에 유리하며, 높은 투명도와 평탄성을 자랑합니다.

기존 실리콘 기판은 높은 전기적 성능을 가지나, 비용이 높고 크기가 작은 편입니다. 

 

유리기판 시장의 현실태

 

유리기판은 AI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고집적, 고용량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유기기판으로는 불어나는 데이터를 처리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에서입니다.

 

삼성전자, 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업체도 유리기판을 개발 중입니다.

 

가장 빠른 곳은 SKC의 자회사 앱솔릭스로 올 하반기부터 유리기산 양산에 나서기로 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유리기판을 양산하는 업체가 될 전망입니다.

 

유리기판 관련주

유리기판 관련주

와이씨켐

와이씨켐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으로, 주로 반도체 및 관련 장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리기판과 관련된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하며 주목받고 있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와이씨켐은 극자외선(EUV) 금속산화물레지스트(MOR) 포토레지스트(PR)용 신소재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자체 개발보다는 미국 인프리아와의 제휴를 통한 OEM 형태로 제품 양산을 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스닥시장 상장 당시 소재 국산화를 목표로 제시했으나, 현재는 자체 개발보다는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양산에 더 가까운 상황으로, 업계에서는 와이씨켐의 자체 개발 역량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와이씨켐은 유리 반도체 기판 관련 코팅제와 포토레지스트를 개발 완료하여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 기술이 반도체 업계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필옵틱스

필옵틱스는 2008년 설립된 광학 장비 국산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광학 설계기술 기반 장비 제작 기업입니다.

 

노광기 국산화 성공과 세계 최초 OLED 디스플레이 레이저 가공 표준 설비 양산 등의 눈부신 성과며 미래를 밝히는 광학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장비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필옵틱스의 TGV 기술은 반도체 글라스 기판 제조 공정의 핵심으로 기판에 미세한 전극 통로를 형성하는 데 사용되며, 높은 정밀도가 요구됩니다.

 

국내 유일하게 핵심 광학 및 제어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이를 통해 고객사의 차세대 공정라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핵심 공정 장비사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레이저를 활용하여 얇은 글라스 기판을 정밀하게 가공하는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이 기술은 공정 비용 경쟁력을 가진 글라스 기판 제조에 중요하며, 실리콘 인터포저를 활용하는 플라스틱 기판의 대안으로 꼽힙니다.

HB테크놀로지

1997년 설립된 HB테크놀로지는 디스플레이사업부와 2차 전지사업, 부품소재 분야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LCD, LED BLU 부품소재 제품의 매출 비중이 높습니다.

 

특히, 유리기판 기술에 있어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이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HB테크놀로지는 SKC 코오롱 PI에 유리기판 검사 및 리페어(수리) 장비를 공급하였습니다. 이 장비는 2um 패턴 검사기와 10um 패턴 검사기, 레이저 리페어 등의 기술을 포함하고 있으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에서의 높은 정밀도와 효율성을 요구하는 공정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SKC

 SKC는 1976년에 설립되어 필름, 화학, 소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입니다. 현재는 2차 전지, 반도체, 친환경 소재 중심의 고부가가치 소재 회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SKC의 유리기판 기술은 반도체 및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SKC 자회사 앱솔릭스는 글라스 기판을 활용한 고성능 반도체 패키징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기존 플라스틱 기판을 대체할 것으로 주목받으며, 인텔은 2030년 안에 글라스 기판을 적용한 반도체를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SKC의 유리기판 기술은 반도체 및 HPC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오테크닉스

1989년에 설립된 이오테크닉스는 레이저 응용장비 업체로,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오테크닉스는 레이저 가공 장치 및 방법, 4F 앵글제어 광학계를 포함하는 레이저 가공 장치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ISO14001 인증도 획득했습니다.

 

이오테크닉스는 TGV(Total Glass Via) 장비 개발을 진행 중이며, 이는 유리기판 기술의 핵심 요소 중 하나입니다.

 

현재 TGV 관련 주요 업체들과 협의하며 식각 평가를 진행 중입니다. 1~2 마이크로미터(㎛)의 레이저 패턴 홀을 지름 80㎛, 깊이 500㎛까지 넓힐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하면 TGV 시장에서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유리기판 관련주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 실적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유리기판은 단기에 성과를 보긴 힘들지만 산업에 접목됐을 때 없던 시장이 생기는 것이니만큼 기대가 크며 본격적인 상용화 시점은 2027~2023년으로 예상합니다.

 

유리기판 기술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연구를 하는 국내 기업들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