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수주 기대로 주식 상승 기대되는 조선주 관련주 TOP 3

월탈월천 2025. 3. 3.

금요일부터 미국 증시가 반등습니다.

 

오늘 연휴라 국내 증시가 안 열린 게 아쉬울뿐인데요.

오늘 신문에는 조선주 관련기사가 제일 눈길을 끌었는데요.

트럼프 당선 전부터 수혜주로 언급되었던 조선3사 HD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에게 어떤 호재가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한미 조선업 TF 구성

안덕근 산업 통상 사업부 장관의 미국 워싱턴 DC 방문!

골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위협은 여전!

하지만 협력하고 싶은 분야 조선!

 

양국 산업 담당자들은 조선업 관련 실무협의체를 이달부터 가동할 계획입니다.

해군 군함 건조 및 유지·보수·정비(MRO), 탱커(원유· LNG 운반선), 쇄빙선 등으로 확대

 

작년 세계에서 탱커가 444척 발주됐는데 이 중 중국 조선사가 수주한 비중(수량 기준)이 60~70%!

중국 선박 이용을 제한한다면 그만큼 한국 선박이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인데요.

 

쇄빙 LNG 운반선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 HD 한국 조선 해양에게 호재일 수 밖에 없네요.

조선3사 수주 단가 비교및 수주잔량

 

조선업계는 미국의 협력 요청을 반기면서도 물량 조정이 쉽지 않아 고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는 10여 년 만에 온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3년 치 일감으로 독이 가득 차 있죠.

하지만 조선사 입장에선 문젯거리가 하나 있죠.

국내 조선사 중 상당수는 국산 대비 30%가량 저렴한 중국산 후판을 섞어서 쓰고 있는데, 국산으로 대체하면 가격 상승을 감수해야 하니 마진이 줄어드는 게 문제입니다.

미국의 조선분야 집중 이유

그럼 미국은 왜 우리나라와 TF 구성까지 하면서 조선분야에 힘을 쏟고 있을까요?

미국은 단순히 한국 배를 사기만 하려는 게 아닙니다.

조선기술을 이전 받아 자국 조선업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죠.

양국 이해관계가 일치하더라도 까다로운 미국 선박 규제 때문에 법적인 걸림돌이 많은 것도 문제입니다.

바다에 접한 주(州)에서는 연안운항제한법(존스법) 개정이나 선박법 도입에 반대하고 있는데요.

미국 측은 한국 산업부 방미단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이해하고 있으며 “가급적 반영하겠다"라는 의사를 밝히며,

의회에서 관련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행정부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해결하겠다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코트라보고서 내용 정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국 해양 조선업 시장 및 정책 동향을 통해 본 우리 기업 진출 기회' 보고서를 발간했는데요.

보고서는 먼저 이달 초 미국 의회가 한국 등 동맹국이 자국 조선소에서 미 해군 함정을 건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해군 준비 태세 보장법'을 발의한 것에 주목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한국 조선업계의 미 함정 및 해안 경비대 선박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미 해군이 신규 함정 조달을 위해 2054년까지 투입할 예산

연평균 약 300억 달러(한화 약 42조 원) 규모로 추산

296척의 함정을 2054년까지 381척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

목표 달성을 위해선 앞으로 30년간 총 364척의 신규 함정을 더 건조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매년 12척의 새 함정을 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신 선박 건조 기술을 보유한 한국 등 동맹국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이유죠.

미국 내 조선소 부족, 설비 노후화, 생산성 저하 등 문제로 미 전함 MRO(보수, 수리, 정비) 지연은 심각한 상황입니다.

전함 MRO 사업에 연간 60억∼74억 달러(약 8조 8천억∼10조 8천억 원)를 지출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HD현대중공업와 한화오션 등 작년 7월 미 해군과 MSRA 협약을 체결해 MRO 시장에서 급부상 중입니다.

한화오션은 작년 11월 미 해군 7함대에 배속된 3만 t 급 급유함에 대한 MRO 계약 수주에 성공했죠.

한화오션 주가

미국 필리 조선소를 인수한 한화오션은 올해 최대 6척, HD 현대는 올해 2∼3척의 MRO 수주를 목표로 설정한 상태로 수주 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시장은 주시하고 있습니다.

조선업 이슈로 인한 주가는 두 기업이 같이 가지 않을까 싶네요.

HD현재중공업 주가

미국 국적 상선을 현행 93척에서 250척으로 확대하는 '전략적 상선 프로그램'도 함께 담고 있는 선박법!

특히 선박법에는 매년 2억 5천만 달러(약 3천660억 원) 규모의 금융 대출 및 보증, 최대 40.5%의 투자 세액 공제 등 인센티브 방안이 담겨 있는데, 한국 조선업계도 이를 활용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마지막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LNG 운반선, 해양 석유시추선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 또한 조선주의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여러 정황들을 봤을 때 한국 조선업계에 다양한 수주 기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이 되네요.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본인의 몫임을 잊지 말며, 성공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