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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정책 밸류업 수혜 메리츠금융지주 주가전망

월탈월천 2025. 2. 25.

오늘 경제신문에서 눈에 들어온 기사가 있었습니다.

시가총액 2위 메리츠금융지주.... 

코리아밸류업에 진심인 이 기업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밸류업 수혜주 메리츠금융지주

시총2위 등극 이유

 메리츠금융은 KB금융지주에 이어 국내 2위 금융지주(시총 기준) 자리에 올랐는데요.

메리츠금융은 과거 중형급이던 증권사와 손해보험사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대형 금융그룹으로 거듭났습니다.

메리츠금융 시총은 5년 만에 17배 넘게 불어나며 금융주 가운데 독보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주봉차트를  한번 봤습니다.

 

국내 증시에 이런 차트를 보유한 기업이 있었다니....

미국 증시에만 있는 우상향 차트...

메리츠금융 주가는 최근 5년간 1125.49% 급등,시총은 2020년 2월 24일 1조 3433억 원에서 5년 만에 17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그럼 메리츠금융의 성공 요인은 무엇일까요?

바로 차별화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전략!!

메리츠금융의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건 회사가 내세운 주주환원과 성장 전략이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있어서입니다.

‘주주환원율 50%’라는 구체적 목표를 제시하며 밸류업에 진심인 회사 메리츠금융!

2023년 증시엔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이 모두 상장돼 있었죠.

하지만 메리츠금융은 두 자회사를 상장폐지하고 지주를 중심으로 뭉치는 지배 구조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최대주주인 조정호 회장의 메리츠금융의 지분율은 2023년 지배 구조 개편 이후 75.81%에서 46.94%로 하락했습니다.

기업을 승계할 생각이 없고, 약간의 지분 차이나 손실은 괜찮다는 오너인 조회장의 발언!

평소 대주주의 1주와 개인투자자의 1주는 동등한 가치라고 강조해왔다고 합니다.

오너리스크가 있는 기업은 투자종목에서 피하라고 하죠.

하지만 메리츠금융의 조회장은 마치 워렌버핏이 생각나의 마인드를 저는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또한 메리츠금융의 여타 금융 지주와 차별된 점이 있는데요.

바로 최고의 전문 경영진을 임명하는 것!

 

지주에서 경영 전반을 총괄하는 김용범 부회장과 최희문 부회장은 2023년까지 각각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 대표를 맡았습니다.

가장 좋은 지배 구조는

충분한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가 경영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

최고의 전문 경영진을 임명하는 것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이 말한 이 모범사례에 메리츠금융이 딱입니다.

메리츠금융지주 주가전망

한경 컨센서스에 들어가서 1년 치 메리츠금융 지주의 리포트를 검색해 봤습니다.

목표주가가 지속적으로 상향된 것을 볼 수 있죠.

 
 

2월 19일 실적 발표와 함께 나온 내용도 한번 가져와봤습니다.

주가가 많이 상승한 만큼 주요주주인 연기금의 차익실현 매도가 있었던 것도 볼 수 있네요.

주주환원 정책에 진심인 메리츠증권...

하지만 무작정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해외 사업 비중이 낮고, 증권과 보험 자회사 의존도가 높다는 점, 그리고 부동산 관련 리스크

이런 문제점이 있어 업계에서는 지금과 같은 주주환원책을 중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을지에 의문을 제기하는데요.

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은 이렇게 발표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은 2~3년 내에 연결 당기순이익 3조 원을 달성할 것이다.

당기순이익의 성장과 더불어 자사주 매입을 지속하면 발행 주식 수는 감소할 것이고

이에 따라 주당 순이익 성장률이 총이익 성장률보다 높아져 PER 멀티플도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장기투자자 비중이 월등히 높은 버크셔 헤서웨이 같은 기업이 되고자 한다.

 

올해에도 약 1,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할 예정인 메리츠금융 지주의 경영철학!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과 안정적인 실적 성장으로 긍정적인 주가 전망을 보이고 있지만, 야기되는 문제점은 지속적으로 상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본인의 몫임을 잊지 말며 성공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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