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라면' 조리기 수출 대박 K푸드 라면관련주 (ft. 삼양식품, 농심)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 세계한인 무역협회(월드옥타)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메인 행사인 한국 상품 박람회가 29일 오스트리아 빈 오스트리아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유럽에서 열린 한국 기업 박람회 중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하는데 어떤 기업들의 계약 소식들이 들리는지 투자자의 관점에서 알아봤습니다.​

세계한인경제인 대회 관심 몰린 기업

유럽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해 28회째인 세계한인경제인 대회는 재외동포 기업과 국내 기업의 네트워크 구축, 국제 협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연례행사입니다.

 

이날 하루 동안 70건, 612억 원 규모의 K 중소기업 제품 구매 계약을 체결

수출 상담 성과는 1357억 원

 

그럼 어떤 기업들이 관심을 받았을까요?

식품 제조 기기를 제조하는 크리쉐프

마트 안에 즉석 라면 코너를 설치하려는 루마니아 유통 회사에 봉지 라면 조리 기계 15대를, 한국 식당과 디저트 가게를 운영하는 세르비아 자영업자에게 눈꽃빙수 제조 기계 3대를 납품하기로 했습니다.

 

모두 100만~200만 원대 고가 상품이지만 현지인 수요가 폭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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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드라마와 예능을 보고 한국의 식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현지인들이 부스를 방문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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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프로인 나영석 PD가 연출한 "서진이네"라는 프로그램이 생각나네요~

 

연예인들이 유럽에서 한인식당을 운영했는데 줄이어 기다리던 현지인들...

 

K문화의 힘이 정말 대단함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하우스쿡

하우스 쿡은 800만 달러(약 110억 원)의 수주 대박을 쳤습니다. 

 

일명 '한강라면 조리기'로 유명한 하우스쿡은 미국 동남부 지역에서 뷰티·식품 대형마트를 12개 운영하는 뷰티마스터에 봉지 라면 조리 기기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입니다.

​흥국 에프앤비 자회사 테일러 팜

테일러 팜의 효자상품은 푸룬 주스인데요.

 

올리브영에서 지난해에만 600만 병 정도 팔린 베스트셀러입니다.

 

500만 달러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스위스에 본사를 둔 유로 얼라이언스 그룹에 500만 달러어치의 푸룬 주스를 납품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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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석 유로 얼라이언스 아시아 총괄대표는 “한국 음식에 대한 유럽 현지의 관심이 높지만 정작 제대로 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었다"라며 “독일의 슈퍼마켓 체인 리들 등에 해당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니다.

​트레이딩랩

K푸드 뿐만아니라 K화장품 기업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국내 중소기업의 화장품을 전 세계에 유통하는 트레이딩랩도 이날 중동의 한 바이어와 300만 달러 규모 납품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우리나라 화장법이 유명해지면서 이름값 대신 제품 품질만 보고 중소기업 제품을 많이 사 가고 있다고 하네요.  

 

K푸드 라면관련주 TOP 2

그럼 이제 투자자의 시점으로 돌아와서 이 기사를 보고 저는 제일 먼저 삼양식품과 농심이 생각났습니다.

​라면 조리기는 아직 상장된 기업이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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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라면 조리기가 팔리면 라면이 필요하겠죠? 그럼 우리나라 라면하면 신라면과 불티나게 팔리는 불닭볶음면!

 

삼양식품과 농심이 떠올랐습니다.

라면관련주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으로 한때 이목이 집중되었던 삼양식품의 주봉차트와 기관 외국인의 거래량입니다.

 

올해 여름에 최고점을 찍고 주가는 내려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이 지난주부터 매수를 하고 있지만 기관은 매도를 하고 있네요.

라면관련주 농심

​다음은 신라면으로 유명한 농심의 차트와 거래량입니다.

언제 이렇게 주가가 내려와 있었나요?

전 저점을 터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매력적인 가격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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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의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량인데요.

확실히 관심이 덜해진 것을 볼 수 있네요..

 

실적이 탄탄한 기업은 주가가 하락해도 회복탄력도가 높으니 관심을 가져볼 필요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많은 수출 계약 건이 달성되어 관련된 우리나라 기업들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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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본인의 몫임을 잊지 말며 성공투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