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딥시크 쇼크 엔비디아 등 미국 증시 주가 하락 원인

어제 국장은 안 열렸지만 미국증시가 시작되면서 얼음이 되었더랬죠.

 

잘 나가던 미국증시가 그것도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주르륵주르륵!

 

이유를 급하게 찾아봤더니 중국에서 개발한 딥시크!

 

딥시크? 뭐지?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에 큰 하락을 가져온 딥시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중국 AI 딥시크

 

딥시크(DeepSeek)는 챗GPT와 같은 AI 기반 챗봇

 

중국의 헤지펀드 회사 한팡퀀트(幻方量化) 소속의 인공지능 연구 기업이며, 오픈 소스 언어 모델 제품군의 이름입니다.

 

코딩, 번역, 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 메타의 라마, 오픈 AI의 GPT-4, 알리바바의 큐원 등 경쟁 모델들을 능가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디그럼 이게 왜 이렇게 큰 이슈가 되었을까요?

 

그건 바로 비용?!

 

딥시크의 H800 GPU는 약 600만 원대,  엔비디아의 최신 모델인 H800은 2,000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딥시크가 가격면에서는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죠.

 

성능에서 차이가 있겠지만 어제 하루는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등장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증시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엔비디아 CEO 젠스황이 가만히 있지는 않겠죠?!

 

딥시크는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며, AI 모델을 위한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하지만 가격이 비쌉니다.

 

즉 딥시크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며, 엔비디아는 성능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기업 고객에게 더 적합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CEO라면 어떤 기업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딥시크에 영향을 받는 기업들

 

딥시크의 등장에 주가가 하락한 기업들은 어디가 있을까요?

 

엔비디아, 브로드컴, TSMC, 마벨,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오라클 등입니다.

 

트럼프 취임 이후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으로 주가가 상승한 기업들이었죠.

 

그와는 반대로  주가가 상승한 기업이 있었는데요.

 

바로 메타와 아마존!

 

그 이유는 엔비디아의 칩 구매에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이지 않고서도 딥시크처럼 AI를 구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된 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즉 딥시크가 고비용 기조인 현 AI 업계에서 가격인하 경쟁에 신호탄을 쏠 것이라고 합니다.

 

블룸버그는 “딥시크의 성공은 미국 AI 기업들이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 가격을 낮춰야 하는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기업의 막대한 지출에 대한 의문도 불러왔다”라고 합니다.

 

오늘 1월 28일 미국 증시 프리장에서는 어제 딥시크발 하락을 한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는데요.

 

제한된 컴퓨팅 자원으로도 최첨단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딥시크!

 

미국과 중국 간의 기술 냉전 속에서 이루어진 성과죠.

 

과연 깜짝 이슈로 끝이 날지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지 다음 기사가 기대됩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본인의 몫임을 잊지 말며, 성공투자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