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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파업 비대면 원격진료 관련주 인성정보 주가전망

월탈월천 2024. 2. 20.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 및 의료 중단 행위가 연이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2000년도에 있었던 의료대란이 다시 한번 붉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의사들의 이런 행동들이 장기화된다면 어떤 기업들을 살펴봐야 할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의사 파업 이유와 현실태

지난 6일 정부는 19년간 묶여있던 의대 정원을 과감히 풀고 오는 2025년부터 2035년까지 최대 1만 명의 의사 인력을 충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약 분업 시기에 의사들의 강한 반발로 의대 정원이 줄어들었는데 그 후 의료 수요는 크게 증가하였지만, 의사 수는 그에 비례하여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의사들의 업무 강도는 점차 높아지고,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과 소송 위험도 늘어나서 필수적인 의료 분야에 지원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응급의료 체계의 붕괴 위기와 뇌졸중 진료를 담당할 의사 부족 문제 등이 제기되자 정부는 10년 뒤인 2035년 수급 전망을 토대로 의대 정원 증원 규모를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반대하는 의료계는 집단행동을 하며 각을 세웠습니다.

 

2020년 당시 의대 증원에 반발해 한차례 총파업을 벌였던 전적이 있는데요, 당시에도 수술 취소, 진료 차질 등 의료대란이 벌어졌고 파업에 들어간 지 2주 만에 정부가 백기들 들었습니다.


전공의 파업에 따른 비대면진료 수혜주

전공의 파업에 따른 수혜주

- 케어랩스 : 진료 예약 및 비대면 진료 플랫폼 '굿닥'을 자회사로 둠

- 비트컴퓨터 : '바로 닥터' 운영 

- 유비케어 : 의료 플랫폼 '똑닥'제공

- 인성정보 : '오케이 닥'운영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의 대응책으로 비대면 진료 확대가 기대되며 원격진료 관련주는 최근 한 달간 46.35~96.31% 기대감에 올랐습니다.

 

의료계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인해 가동되는 비상진료체계가 버틸 수 있는 기간은 대략 '2∼3주 정도'로 여겨집니다.

전공의 파업으로 인한 비대면 원격진료 관련주 중에서 재무도 건전하고 24년 2월 20일 현재 외국인, 기관, 사모펀드 등의 수급이 들어오고 있는 인성정보(주)에 대해 공부해 보겠습니다.


비대면 원격진료 인성정보 주가

인성정보(주)는 컨설팅, 설계, 개발, 구축, 운영, 유지 보수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IT 인프라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책임지는 종합 IT 서비스 기업입니다.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컨택센터 및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서비스, 인프라 매니지드 서비스, 원격진료 헬스케어, 데이터센터 등 IT 환경 변화에 따른 핵심 인프라 솔루션 및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성정보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전체 매출액의 0.14%만 차지하지만 전공의 파업 관련하여 자회사인 하이케어넷(주)의 사업부문 때문에 관심을 받았습니다.

 

 

보건소 등에서 사용하는 소규모 의료 센터 솔루션, 해외로 파견된 사람들에게 원격 상담 및 처방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비대면 디지털 EAP 서비스, 미국의 메디케어 수혜자가 원격 진료를 받을 수 있는 RPM 서비스 등 국내에서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국내의 수준 높은 의료진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전년대비 16% 성장 3,695억 원 달성 / 영업이익 전년대비 80% 성장 52억 원 달성

재외국민 의료 상담 플랫폼 ‘오케이닥’을 론칭시켰으며, 자회사인 하이케어넷을 통해 미국 재향군인회(VA) 2차 사업 참여 및 원격 환자 모니터링(RPM) 사업을 본격 확대하는 등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며, 비대면 진료 사업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또한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례에 있어 부분적인 전환이 아닌 전체 업무 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전환은 인성정보가 수행 중인 사례가 최초여서 향후 공공 클라우드 전환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마치며

작년 12월 초진의 일부 확대가 결정되고 나서도 횡보하다가 이번 의료 파업 이슈로 인해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다시 비대면 진료에 투자를 결정하더라도, 정부가 의료계와의 합의 국면에 돌입하면 무용지물이 될 것이란 우려가 있어 투자에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의료 파업 장기화 여부에 따라 비대면 원격진료 관련주인 인성정보의 주가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지만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본인의 몫임을 잊지 말며 오늘도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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