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인도ETF에 투자하기_TIGER 인도 니프티50 vs KODEX 인도 Nifty50
인도는 지난 1월에는 홍콩을 제치고 세계 시가총액 4위를 차지했습니다.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인도는 젊은 평균 연령과 풍부한 노동력을 지닌 국가로 중국의 대체국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미중분쟁의 여파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유망한 시장인 인도증시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현재는 인도 주식에 직접 투자는 불가능하지만 인도를 대표하는 우량 기업 50개 종목을 모아 산출하는 Nifty50(니프티) 지수에 투자하는 ETF가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인도의 성장세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국내시장에 상장한 레버지지도 있는 인도 ETF도 있지만 기본이고 운용규모도 가장 큰 TIGER 인도 니프티 50과 KODEX 인도 Nifty 50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TIGER 인도 니프티50 ETF
개요
2023년 4월 12일에 출시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이 ETF는 투자등급 2등급으로 높은 위험이며, 총보수율은 연 0.19%입니다.
우리나라 코스피200과 같은 개념으로 인도의 우량기업 50개 종목을 모아 산출하는 Nifty 50 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구성종목
인도거래소(NSE) 상장 종목 중 유동비율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종목을 담고 있는 해당 지수에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익숙한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HDFC 은행, 인포시스 등 대형주가 포함돼 있습니다.
인도의 15세 이상 국민 수 대비 은행 계좌 보유 비율은 2014년 49%에서 2021년 91%로 급증하면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인도 국민이 늘면서 HDFC은행과 ICICI은행 주가는 최근 한 달 동안 각각 13.77%, 7.48% 올랐습니다.
인도의 시가총액 최상위 대기업이자 화학·통신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모기업이 지오플랫폼이 미국 빅테크 기업 구글과 메타(페이스북)로부터 5조원 이상 투자를 받았습니다.
TIGER(타이거) 인도니프티50 ETF는 지난달 23일 기준 순자산 규모가 22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상장된 인도 투자 ETF 중 최대 규모로 상장 이후 수익률은 22.06%로 집계됐습니다.
차트
니프티 50지수는 인도의 높은 경제 성장률과 넥스트 차이나로서 공급망 재편 수혜 등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해 2023년 1년간 약 20% 상승하며 이를 추종하는 ETF도 위 차트에서 보듯이 올해도 여전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KODEX 인도 Nifty50 ETF
개요
Kodex 인도Nifty50 ETF는 또한 TIGER 인도 니프티 50 ETF와 유사합니다.
인도 니프티 50지수를 추종하며, 각 기업에 투자하는 비율이 기업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구성종목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종목들을 살펴보면,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시장에 따라 돈이 모이는 금융 산업부터 IT 서비스, 컨설팅,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타타 컨설턴시(Tata Consultancy Services)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TIGER 인도 니프티 50과 상위 10개 기업은 거의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총보수 또한 연 0.19%로 TIGER 인도 니프티 50 ETF와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차트
환헤지 전략은 사용하지 않지만 파생 상품 위험평가액을 40% 미만으로 관리해 연금계좌(개인연금과 퇴직연금)에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기에 적절한 상품입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인도투자 관련 ETF 2종을 비교해 봤습니다. 구성종목이나 운영방식은 큰 차이를 볼 수 없지만 실질 총수수료에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상품명 | TIGER 인도니프티 50 | KODEX 인도 Nifty 50 |
종목코드 | 453870 | 453810 |
운용사 | 미래에셋자산운용(주) | 삼성자산운용(주) |
최초상장일 | 2023년 4월 14일 | 2023년 4월 21일 |
시가총액 | 3,050억원 | 2,573억원 |
총보수(고정) | 0.19% | 0.19% |
기타비용(매달 변경) | 0.19% | 0.07% |
매매중개수수료(매달 변경) | 0.1996% | 0.17% |
실질 총 수수료 | 0.5796% | 0.43% |
연금계좌와 연동하여 장기 투자로 매매할 경우에는 이런 수수료 부분까지 따져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인도는 높은 경제성장률과 인구규모, 저렴한 노동력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수혜국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인도주식시장은 한국 주식시장보다 더 높은 변동성을 보이므로,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목적과 위험수용능력에 맞게 투자비중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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