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밸류업지수 발표와 국내 증시 상장된 관련 기업들

기대감을 반영해서 주가가 들썩들썩 했었던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드디어 발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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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정책도 펴며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한 기업들도 있었는데요,

어떤 기준으로 어떤 기업들이 코리아 밸류업지수에 포함되었는지 한번 알아봤습니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 

코리아 밸류업 지수 의미와 기준

코리아 밸류업 지수란 국내증시에 상장된 기업들 중에서 조건에 충족하는 100개의 기업을 모아 따로 뽑아낸 별도의 지수입니다.​

그럼 이런 밸류업 지수를 만든 기준은 무엇일까요?

△시장대표성(유가+코스닥 시총 400위 이내) -시총 5000억원 초과

△수익성(최근 2년 연속 적자 또는 2년 합산 손익 적자가 아닐 것)

△주주환원(최근 2년 연속 배당 또는 자사주 소각을 실시했을 것)

△PBR 순위가 전체 또는 산업군 내(內) 50% 이내일 것

△자본효율성(최근 2년 평균 ROE 기준, 산업군별로 순위비율 상위기업 100종목 선정)

 

투자의 대가인 워렌버핏이 강조한 ROE가 높은 기업도 기준이 되었네요.

위의 기준만 보면 주주환원정책도 펴고 수익성도 좋으니 부실한 기업은 일단 아니겠죠?!

코리아 밸류업 지수 선정 기업

그럼 이런 기준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어떤 기업들이 있을까요?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보도자료로 자세하게 정리되어 있더라구요.

 

Market | 보도자료

 

코리아 밸류업지수가 반영되어 선정된 100개 기업들의 리스트를 정리해봤습니다.

관심종목에 들어가있던 기업들이 많네요~

예상이 되었던 기업도 있고, KB금융 같이 당연히 편입이 될 줄 알았던 기업이 제외가 되어 의외다 싶은 기업들도 있었습니다.

​그럼 이런 밸류업 지수 발표가 국내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한국거래소의 보도자료를 보면 11월초 관련 ETF를 상장할 예정이라고합니다.

ETF가 출시가 되면 편성된 종목에 수급이 들어와서 상승 효과를 기대해 볼 수는 있겠지만 지속성 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MSCI지수에 편입될 기업들의 주가가 편입 후의 투자자들의 수급의 영향을 반영하여 지수 편입전에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을 하는 것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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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MSCI 투자법이라는 말도 있죠. 편입이슈가 있는 종목을 미리 매수해서 편입발표되면 매도하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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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이 관련 ETF가 상장된다고 해서 주가가 상승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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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은 하반기까지는 영향력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지속성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선정된 100대 기업 중 실적이 바탕이 되고 주주환원정책을 잘 펴는 기업들 중에서 시장의 분위기를 반영하는 기업에 투자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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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에 나온 기대효과의 내용처럼 순간적인 이슈가 되는 정책이 아니라 한국 증시에서 기업가치를 중시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할 수 있는 효과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성공투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