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도서 추천]미라클 모닝 방법ㅣ혼자 있는 새벽 4시의 힘(김세희)

푸르른 가을하늘 아래 캠핑의자에 앉아 책을 읽기 아주 좋은 계절입니다.

 

주로 경제서적을 많이 읽는데 아이와 주말에 도서관에 갔다가 새로 들어온 책 목록 자기계발 관련책을 한 권 빌렸습니다.

혼자 있는 새벽 4시의 힘(김세희 지음)  독서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엄마라면 직장인이라면 많이 공감이 되는 내용이니 부담 없이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혼자 있는 새벽 4시의 힘

동기부여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말이 있죠?

대기업 총수들이나 경제적 목표를 달성한 사람들을 보면 새벽형이신 분들이 많습니다. 

 

올해 봄에 블로그를 시작한 것도 온라인 건물주가  되어 퇴사라는 목표를 가지고 시간을 내 마음대로 사용하는 삶을 살아보자 시작했는데 생각만큼 수익화라는 것을 쉽지 않더라고요.

 

애드센스의 0.1달러.. 아... 몇 시간씩 포스팅하고 내가 고작 몇백 원 벌려고 허리 아프게 이러고 있나라는 생각.. 역시 세상에는 쉬운 게 없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는 요즘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포스팅이 뜸해지던 찰나 이 책 한 권을 읽어봤는데, 일단 이 책이 책장이 술술 넘어갔던 이유는 저의 입장과 비슷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아침에 애들 부랴부랴 등교시키면서 지각에 아슬아슬하게 출근하고 18시까지 일하다가 집으로 돌아와 저녁하고 빨래하고 그러다가 잠드는 반복되는 삶...

 

육아에 지치고 내 시간이 없이 살아가는 엄마.. 대한민국 직장인.. 그리고 사람..

 

그 많은 감투 중에서도 사람이라는 타이틀로 온전히 살아가고 싶은 열망으로 새벽 4시 흔히들 말하는 미라클모닝을 시작한 저자의 이야기에 폭풍 공감이 되었습니다.

혼자 있는 새벽 4시의 힘 목차

저는 책을 볼 때 일단 저자의 말과 함께 목차부터 읽어봅니다.

대략적인 책의 내용을 알 수 있으니까요.

 

저자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7시까지 긍정확언과 함께 글쓰기, 부동산 공부를 5년째 하고 있습니다.

 

저도 올해 봄 블로그 시작하면서 5년이라는 시간을 잡았었거든요. 그리고 2029년에 저의 변화된 삶을 상상하며 한 줄로 노트에 적었습니다. 일명 긍정확언...

 

읽으면서 어쩜 나랑 똑같지? 나도 조만간 이런 책을 쓸 수 있는 날이 오겠구나라고 혼자 생각하며 이 아침에 웃고 있네요^^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간단히 보면 이렇습니다.

• 1장 일단, 일어나라
• 2장 새벽 4시, 내 안의 꿈을 이루는 시간
• 3장 새벽 4시, 내 안의 부를 깨우는 시간
• 4장 새벽 4시, 함께 기적을 만드는 시간

목차만 읽어봐도 눈이 떠지지 않나요? 특히 3장 부를 깨우는 시간이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뭔가 제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되어줄 것만 같은... 가끔씩 자기 개발서도 읽어주면 위로받기도 하고 치유가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저는 그렇더라고요.

새벽 4시의 힘을 느끼기 위한 방법

새벽 4시 기상을 위한 저자의 루틴을 입니다.

1. 일찍 자기
2. 잠자리 정리
3. 양치하기
4. 세수하기
5. 차 한잔 마시기
6. 음악 들으며 감사일기 쓰기
7. 글쓰기

저는 보면서 양치하기를 생각 못했네요. 오늘 처음 새벽 4시는 아니지만 5시 30분에 기상을 하면서 따라 해봤습니다.

한 번에 새벽 4시는 무리고 30분씩 기상시간을 당겨보고 내 몸이 적응하면 또 30분 일찍 일어나다 보면 새벽 4시에 기상할 수 있다는 김세희 님의 말...

 

혼자 있는 새벽 4시의 힘을 오롯이 느끼고 싶어 시작한 첫날..

 

고요한 새벽이 너무 좋네요.

 

무언가를 해냈다는 뿌듯함도 있고 아무런 방해도 안 받는 이 새벽시간이 소중하기까지 느껴집니다.

 

차 한잔 마시면서 감사일기를 쓰는데 어제 핸드폰에 빠져있는 아이들에게 짜증 냈던 게 생각나며 그래도 아무 탈 없이 잘 커주고 있는 아이들의 존재에 감사함을 전했네요. 어쩔 수 없는 엄마인가 봅니다.ㅎㅎㅎㅎ

 

무언가 변화된 삶을 원하신다면 거창하게 시작하지 마시고 일단 진심으로 이 책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왠지 오늘은 기분 좋은 일이 일어날 것만 같습니다. 좋은 하루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