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책 추천]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송희구 지음

 

오랜만에 독서 리뷰를 쓰게 되었네요.

 

한 달에 한 권 읽기가 목표인 1인입니다.

 

책 읽는 속도도 느리고 집안일하랴 직장 다니랴 이런저런 핑계로 책과는 거리가 멀었는데요.

 

저는 주식 투자하면서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학교다닐때 이렇게 읽었으면 서울대를...^^;;;;;;

 

저는 주식 관련책 중에 차트분석 머 이런 것 솔직히 어렵더라고요. 

 

독서는 내 수준에 맞는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게 저의 원칙!

 

그래서 기술적인 것은 유튜브 채널에서 보고 투자 심리 관련된 책이 잘 읽혀서 주로 봅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저자를 보고 픽한 책이었습니다.

 

바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시리즈의 저자인 송희구님이 쓰신 책!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입니다.

퀀트투자의 1인자 강환국님 추천서를 읽어보고서는 바로 대출했습니다!!

저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시리즈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1, 2, 3 시리즈로 되어있는데 직장 생활과 연계시켜 재테크 관련 내용을 쓰셨는데 공감을 엄청 하면서 읽었던 책이었습니다.

 

그 저자인 송희구 님이 쓰셨다길래 얼마 전 뉴질랜드 여행을 다녀오면서 13시간 걸리는 비행기 안에서 뭐 읽을 책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이 책을 빌려서 갔습니다.

 

역시 송희구님!!!!

 

너무 재미있어서 오고 가는 비행기 안에서 다 읽어버렸지 뭡니까~~~~~

 

필력이 너무 부러운 작가님이십니다ㅠㅠ 저도 한번 저렇게 써보고 싶어요~

 

책에서 저는 목차를 먼저 보는데요. 목차만 봐도 딱 재미있겠더라고요.

 

내용은 동창인 영철과 광수가 성인 되고서 우연히 놀이동산에서 그들의 자식들과 함께 만나면서 이야기기 시작되는데요.

 

진정한 부자는 명품으로 본인을 과시하지 않는다는 말을 어디서 들은 적이 있는데 주인공인 영철이 바로 그렇더라고요.

 

골동품집 아들로 태어나 건축가로 성공했지만 과시하기 위해 외제차를 구매하지 않고 그랜저를 타고 다니는 영철..

 

하지만 반지하에서 살았던 아픔이 있어서 집만큼은 대한민국에서 제일 높은 롯데타워 시그니엘에서 사는 영철..

 

정말 멋있었어요~ 우리집은 저 위에라는 손가락짓!  읽어보시면 아실꺼에요 ㅎㅎㅎㅎㅎ

 

반면 대기업 다니는 광수는 영철보다는 대학도 좋은 곳을 나왔고 벤츠를 몰며 나름 성공했다는 자신의 이미지를 포장하는 1인인데요.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만나면 만날수록 과시하지 않아도 빛이 나는 슈퍼리치 영철의 모습에 감탄하면서 책장을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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