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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실비식당 한우 대신 한우버거 맛집ㅣ구와우까페

월탈월천 2024. 9. 10.

오랫만에 태백으로 출장을 왔는데 실비식당이 아닌 분위기 좋은 까페를 찾아왔습니다.

혼자 온 출장길이라 태백실비식당에 가서 소주 한잔에 한우를 구워먹을 용기가 없어 맛난 샌드위치집 없나하고 찾아보다가 리뷰보고 왔는데 너무 맛있어서 내돈내산 솔직후기 써봅니다.


구와우까페
태백시 구와우길 38-11
영업시간 09:30~19:00

위치는 친절한 네비언니가 가르쳐주는대로 왔는데 태백시내를 지나서 좀 한적한 곳으로 오는 느낌이었어요.

저 초록초록 뷰 보이시나요?
8월 15일에 끝난 태백해바라기축제장 인근이랍니다. 축제관련 사진보니까 내년에 여름휴가를 와야할것 같네요.

장관이죠?

구와우는 태백시의 한 마을 이름이더라구요.

2층에 자리잡고 있는 구와우까페 내부로 들어가봤습니다.

내부도 넓고 분위기도 조용하니 흘러나오는 재즈와 함께 힐링되는 느낌이었어요.

제일 긴 테이블에 앉아 초록언덕이랑 파란하늘을 멍하니 한참 바라보았네요.

일단 배가 고파서 망설임없이 한우버거부터 시켰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멍~~~
외져서 그런지 사람이 많진 않았어요.
그래서 더 조용히 쉬기에 좋았던 것 같네요.

드디어 메뉴가 다 되었다는 진동이 드르르륵~~~~~
와우!

일단 양손으로 잡고 한입 꽈악! 배어물었습니다.

우와!
진짜 진짜 맛있었어요.

저 두꺼운 수제패티가 정말 엄지척! 육즙 쫘~악

다음은 나이프와 포크로 우아하게 썰어먹었는데 커피랑 너무 잘 어울렸답니다. 소스도 맛있었구요.

빵순이라 샌드위치도 먹어볼까하다가 한우버거를 다 먹고나니 배가 부르더라구요.

정말 든든한 저녁이었답니다.

월화수목금 계속 바쁜 직장인 출장와서 맑은 공기와 기분좋은 뷰로 여유롭게 제대로 힐링하고 가네요. 혼자 태백으로 출장오신다면 실비식당 대신 한우버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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