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청정 속초 캠핑장 추천 설악동야영장 그리고 독서

즐거운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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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으로 인해 수혜주 찾기에 집중했던 한 주였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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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휴일에는 주식 생각은 잠시 접으시고 야외로 나가서 리프레시 하시는 게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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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캠핑을 좋아하는데 이번에 솔로캠핑에 도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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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된 아이들...의견을 존중해야 할 나이기에 캠핑 동참 여부를 물어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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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집에 있겟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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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그렇게 열심히 키워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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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이제 저만의 시간이 많아지는 시기인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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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해하지 말고 나만의 시간을 오롯이 즐기는 방법들을 찾아나가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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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정지역 강원도 속초 캠핑장 추천

설악동야영장 소개

퇴근하자마자 당근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원터치 텐트와 타프를 챙겨서 야영장으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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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도 최소화! 

 

캠핑의 꽃인 불멍도 패스! 화로대와 장작을 또 구매해야겠기에...과감히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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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포트와 함께  과자와  그리고 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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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다 없어도 카스는 캠핑에 필수아이템이지말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저 전기포트는 유럽여행갈때 사가지고 갔던 아이템인데요.

​이번 솔로캠핑에서 아주 큰몫을 한 물건입니다.

 

본체가 실리콘으로 되어있어서 휴대가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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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식품 챙겨서 간단히 나들이 갈때 코펠에 가스렌지 번거롭게 챙길 필요없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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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게 주가 아닌 쉼이 주가 되는 캠핑을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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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을 좋아하는 1인으로써 여러 캠핑장을 다녀봤지만 저는 속초 설악동 야영장이 참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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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전에 국립공원공단 예약관리시스템에서 미리 예약을 하면 됩니다.

 

 

전기가 들어가는 A 영지와 전기가 안 들어가는 B 영지 그리고 캠핑 카라반 영지, 캠핑카 영지 이렇게 크게 나뉘는데요.

 

성수기에는 A영지가 자리잡기가 치열합니다.

 

설악동 야영장의 제일 좋은 점은 나무가 크고 많아서 공기도 좋고 그늘도 많다는 점인데요.

 

야영장이 오래된만큼 나무의 우거짐이 정말 멋지답니다.

 

데크가 있는 A영지사진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A영지에서 명당자리는 A18,19번이라 생각합니다.

노지지만 무성한 나무 그늘과 화장실과 세면장이 가깝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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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데크영지인 A8~12번까지도 좋습니다.

여기는 차를 바로 데크 옆에 주차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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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 안 들어가는 B 영지에 대해서는 2025년 9월부터 대대적인 공사가 진행된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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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와 노지사이의 간격도 사생활 보호를 위해 더 넓게 설치하신다니 내년 봄쯤에는 더 좋은 설악동 야영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겠네요.

B영지에 위치한 어린이놀이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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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공사를 해서 짚라인도 있고 놀이시설들이 깨끗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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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노는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때가 생각나며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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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언제크나 했는데 정말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자다가 일어나서 화장실가겠다고 그러던게 귀찮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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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 커서 이렇게 솔로캠핑을 올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더 잘 해줄껄'이라는 후회가 드는 밤입니다.

설악동야영장에서 독서ㅣ매일 아침 써봤니?

후다닥 텐트를 치고 카스 한 캔 따서 책을 읽었습니다.

 

논스톱을 연출한 스타 PD 김민식 님이 쓰신 "매일 아침 써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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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지는 못했지만 참 잘 쓰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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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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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라는 공통된 관심사가 있어서 도서관에서 빌려봤는데 다독은 정말 필력에 필수템인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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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200권을 읽으신다는 김민식 PD..

전 한 달에 한 권 읽자가 목표인데 어나더 레벨이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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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는 다 읽고 한번 올릴게요. 

 

김민석 PD랑 저랑 같은 점을 발견했어요. 바로 노후에 대한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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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글쓰기를 해서 강연을 하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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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조직에 포함되지 않고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강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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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정장을 입고 여러 사람 앞에서 저의 경험담과 저의 생각들을 온전히 말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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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님 같은 그런 노후...쉽진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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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도 블로그 1포를 위해 이렇게 텐트 안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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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랑 뻐꾸기 그리고 풀벌레 소리가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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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되는 저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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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던 거 잠깐 내려놓으시고 돌아오는 연휴 오롯이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