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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바닥론에 자사주매입 ㅣ삼성전자 목표 주가전망

월탈월천 2024. 11. 16.

오만전자에서 4 만전자까지 찍은 삼성전자.

끝을 모르고 떨어지던 삼성전자 주가가 7%가 넘는 급등을 했습니다.

 

요즘같은 국내증시에서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10조 원 자사주 매입 소식과 함께 거래량이 동반된 삼성전자. 제기된 삼성전자의 바닥론이 맞을지 삼성전자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효과

삼성전자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주가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10조 원 자사주 매입해서  3조원의 자사주는 3개월 내에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머지 7조 원어치 자사주의 활용 방안과 소각 여부 등은 추후 결정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은 회사 자금으로 시중의 주식을 사들이는 것으로, 유통되는 주식 수를 줄여 주가를 올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즉 주주 가치 제고가 목적인 것이죠.

 

삼성전자는 2015년 11조 원대, 2017년 9조 원대 자사주를 매입한 적이 있는데요. 이번 자사주 매입은 7년 만으로 금액으로는 역대 두 번째 규모입니다.

 

이런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은 과연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실제 삼성전자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7에 불과합니다.

 

PBR은 주가를 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수치로, 1 미만이면 시가총액이 부동산·설비 등 보유 자산의 장부상 가격보다도 낮다는 의미인데요.

 

증권가에선 삼성전자가 10조 원어치의 자사주를 사들여 이를 소각하면 전체 유통 물량의 4%가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15년 말 11조4000억원, 2017년 초 9조 3000억 원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하며 2017년의 경우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 이후부터 주가가 계속 오름세를 보이며, 9개월여 만에 50%가량 상승한 바 있습니다.

 

그럼 과연 삼성전자 주가의 바닥론이 맞을까요?

삼성전자 주가 바닥론

삼성전자 PBR이 1배 밑으로 떨어진 것은 올해를 포함해 총 6번(2008년, 2011년, 2014년, 2015년, 2018년)이었습니다.

 

과거 5번 모두 PBR이 1배 밑으로 떨어진 지 2~3개월 이내에 삼성전자 주가는 1배를 회복했는데요.

 

2008년과 2011년에는 한 달도 안 돼 PBR 1배 이상으로 올랐습니다.

 

올해는 10월 2일부터 삼성전자 PBR이 1배 밑으로 떨어졌는데, 과거 주가가 떨어졌다가 회복됐던 복원력을 감안하면 지금이 주가 바닥에 가까운 상태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삼성전자 주가의 저평가를 TSMC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시총 PER 매출 순이익
삼성전자 319조원 11.4배 79조 1000억원 9조 7800억원
TSMC 1155조원 30.2배 32조 7000억원 14조원

 

삼성전자가 TSMC 보다 시총도 더 적은데 매출은 더 많고 순이익은 적은게 보이시나요?

 

즉 버는 돈의 수익성에 비해 주가가 제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자 그럼 이제 삼성전자를 매수해도 될까요?

삼성전자 목표 주가전망

삼성전자는 최근 반도체 업황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이라는 변수로 흔들리고 있을 뿐, 실적만 놓고 본다면 주가가 과도하게 떨어진 저평가 상태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삼성전자의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주가 순자산 비율(PBR)’은 0.97배로 1배 밑에서 움직이고 있는데요.

 

이것은 주가가 지금 회사를 청산했을때 받을 수 있는 가치(PBR 1배)에 미달할 만큼 저평가돼 있다는 뜻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주가 바닥론이 퍼지는 상황에서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이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잠재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주식은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종가보다 3.18%(1700원) 높은 5만 52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전자의 일봉차트를 보면 바닥에서 거래량터진 양봉을 볼 수 있는데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도 확인이 됩니다.

 

D램 등 레거시(구형) 반도체는 중국 기업에 추격당하고,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인공지능(AI) 반도체는 경쟁사에 밀리고 있는 게 삼성전자의 현실입니다.

 

그럼 이런 삼성전자의 턴어라운드 시점은 언제쯤일까요?

 

전문가들은 2026년쯤으로 예상하며 내년 말 출시 예정인  6세대 HBM(HBM4)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온디바이스 AI에 탑재되는 메모리는 삼성이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PC 시장이 살아나면 가장 먼저 빛을 보게 될 곳이 삼성전자이며,  내년부터 온디바이스 AI 기기와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며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거래량 터진 양봉을 보인 11월 15일 삼성전자.

다가오는 월요일 장이 기대가 되는데요.

 

약간의 횡보를 하며 저점을 지지하는 것을 확인한 후 매수를 한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투자의 책임과 판단은 본인의 책임임을 잊지말며 성공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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